하프 다운 튜닝(반음 다운 튜닝)은 표준 튜닝 E A D G B E의 여섯 줄을 모두 반음씩 내려 E♭ A♭ D♭ G♭ B♭ E♭로 맞추는 방법이에요. 코드 모양과 운지는 그대로인데 곡 전체가 반음 낮게 울려서, 보컬 키를 살짝 낮추거나 묵직한 소리를 낼 때 많이 써요. 지미 헨드릭스, 스티비 레이 본, 건스 앤 로지스, 초기 반 헤일런처럼 록에서 흔하고, 하프 다운으로 녹음된 곡을 카피할 때도 꼭 필요해요.
이 페이지는 기타 튜너에 반음 다운을 미리 골라 둔 버전이에요. 화면에는 같은 음을 샵으로 적은 D♯ G♯ C♯ F♯ A♯ D♯가 나올 수 있는데, E♭과 D♯은 같은 음이에요.
사용법
- 마이크 켜기를 누르고 브라우저가 물으면 마이크 사용을 허용해요. 튜닝 메뉴에는 반음 다운이 이미 선택돼 있어요.
- 6번 줄(가장 굵은 줄)부터 튕겨요. 표준 튜닝 상태라면 바늘이 오른쪽(↓)으로 크게 치우치니 줄을 천천히 풀어 내려요.
- 목표보다 살짝 더 내린 뒤 다시 감아 올리며 맞추세요. 줄이 덜 미끄러져서 튜닝이 오래가요.
- 여섯 줄을 다 맞춘 뒤 6번 줄부터 한 번 더 확인해요. 장력이 줄면서 넥이 조금 움직여 처음 맞춘 줄이 다시 틀어질 수 있어요.
줄별 음과 주파수 (A=440Hz)
6번 줄 E♭2(77.8Hz), 5번 줄 A♭2(103.8Hz), 4번 줄 D♭3(138.6Hz), 3번 줄 G♭3(185.0Hz), 2번 줄 B♭3(233.1Hz), 1번 줄 E♭4(311.1Hz)예요. 표준 튜닝보다 모든 줄이 정확히 100센트씩 낮아요.
카포와 표준 튜닝으로 돌아가기
하프 다운 상태에서 카포를 1프렛에 끼우면 표준 튜닝과 같은 음이 나요. 반대로 표준 튜닝 기타로 하프 다운 곡을 원래 키로 치려면 카포로는 안 되고(카포는 음을 올리기만 해요) 튜닝을 내려야 해요. 다시 표준으로 올릴 때는 기타 튜너에서 표준 튜닝을 고르세요.
팁
- 줄이 느슨해져 버징(줄 떨림)이 생기면 한 단계 굵은 게이지 줄로 바꾸면 좋아요.
- 플로이드 로즈 같은 플로팅 브리지는 한 줄을 내리면 다른 줄이 올라가요. 여섯 줄을 몇 바퀴 돌며 반복해서 맞추세요.
- 튜닝을 자주 바꾸면 줄이 빨리 늘어나요. 하프 다운 곡을 많이 친다면 기타 한 대를 하프 다운 전용으로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 밴드에서는 베이스도 같이 내려야 해요. 베이스 튜너의 반음 다운(E♭ A♭ D♭ G♭)을 쓰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하프 다운 튜닝은 왜 하나요?
곡 전체를 반음 낮춰 보컬이 편하게 부르게 하거나, 장력이 줄어 벤딩이 쉬워지고 소리가 묵직해지기 때문이에요. 원곡이 하프 다운으로 녹음됐다면 같은 튜닝이어야 그대로 따라 칠 수 있어요.
튜너에 E♭이 아니라 D♯이 나와요.
같은 음을 다르게 적은 거예요(딴이름한소리). D♯ G♯ C♯ F♯ A♯ D♯가 나오면 하프 다운 튜닝이 맞게 된 거예요.
하프 다운 튜닝에서 코드는 어떻게 잡나요?
운지는 표준 튜닝과 똑같아요. 다만 실제 소리는 반음 낮아서 G 코드 모양을 잡으면 G♭(F♯) 소리가 나요.
카포로 하프 다운을 대신할 수 있나요?
아니요. 카포는 음을 올리기만 해서 반음 내리는 효과를 낼 수 없어요. 반대로 하프 다운 상태에서 카포를 1프렛에 끼우면 표준 튜닝 소리가 나요.
하프 다운과 온음 다운(2키 다운)은 뭐가 달라요?
온음 다운은 모든 줄을 2반음 내린 D G C F A D 튜닝이에요. 튜닝 메뉴에서 온음 다운을 고르면 같은 방법으로 맞출 수 있어요.